생생하게 담긴 희로애락 '대만 한인 100년사' 내달 출간
생생하게 담긴 희로애락 '대만 한인 100년사' 내달 출간
  • 여승철
  • 승인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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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한인사회 100년의 역사와 삶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대만 한인 100년사>가 7월초에 출간된다.


'한 세기 이 땅을 살아온 한인들의 피와 땀, 그리고 도전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중화민국한인회와 대만한인100년사 편찬위원회, 재외동포재단이 힘을 모아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발간하는 의미있는 노작(勞作)이다. ▶관련기사 14면

이 책은 대만 땅을 처음 밟고 살아왔던 선대들부터 현재 살고 있는 동포들과 앞으로 살아갈 후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살아온 지난한 삶의 여정, 희로애락 그리고 내일의 희망에 대한 기록이다.

대만의 한인 사회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제1부 '대만 한인의 발자취', 제2부 '한국과 대만의 어제와 오늘, 제3부 '더불어 함께 협력과 후원'과 함께 '대만의 생성 및 성장, 미래를 향한 행보'와 '화보로 보는 100년사'도 실었다.

주요 내용은 초기 이민자들의 정착과 한인 사회 형성 과정, 현지 학교 등 교육, 문화·예술·체육계의 교류활동, 종교계 및 대만에 있는 공공기관 및 단체, 대만에 진출한 한국기업, 한국-대만의 정치·외교, 무역·경제, 관광산업 현황 등 대만 한인들의 삶의 여정이 망라돼 있다.

임병옥 중화민국한인회장은 "대만에는 일제의 징용으로 끌려와 광복 후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뼈를 묻은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동포라는 일념으로 서로 의지하며 고단한 삶을 이어갔고 소용돌이 치는 국제정세에 휘말려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만에서 먼저 살았던 선대들의 삶을 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한지 3년만에 발간하는 <대만 한인 100년사>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징검다리를 놓았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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