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사무 처리 전략적 대응
역점·핵심사업 효율 극대화
10월까지 5개월 '연구 용역'
평택시가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는 행정 수요와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정 운영에 대한 본격적인 진단과 행정기구 개편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진단 연구용역은 인구 50만 도래에 따른 특례사무 처리를 위한 조직 정비와 민선7기 역점·핵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연구용역은 ㈜퍼포먼스웨이컨설팅에서 맡았으며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용역에서는 인구 50만 도래에 따른 특례사무 처리를 위한 조직 정비와 남부·북부·서부 3개 권역과 도·농 복합도시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조직의 운영방향 등을 제시한다.

앞서 시는 정장선 시장 취임 후 조직개편을 단행한바 있다.

정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50만 대도시 체계에 대한 능동적 대비는 물론 시민들의 행정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조직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진단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