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유총연맹 인천 옹진군지회(회장 황경연)는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호국·안보 사진 전시회와 음식 시식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전쟁 당시 어려웠던 생활을 간접 체험하게 해 6.25전쟁의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사진 전시회에는 △해방정국 △6·25전쟁 상황 △피난생활 △나라사랑 호국보훈 △남북화해 △천안함 및 연평 해전 등을 주제로 한 사진 50여점이 걸렸다.

전쟁 당시 먹었던 꽁보리 주먹밥, 쑥개떡, 보리쑥버무리 등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음식 시식회도 준비됐다.

황경연 지회장은 "앞으로 지회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수호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