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사용 연한이 지난 전산장비 중 활용이 가능한 장비를 선별해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에 무상 양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달될 물품은 컴퓨터 133대, 모니터 72대, 노트북 23대, 프린터 21대 등 총 249대다. 사단법인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는 인수 물품을 정비해 사회복지활동에 활용하거나 어려운 이웃에 보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재활복지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 실천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