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유지하며 시민 챙길 것"

"민의를 대변하고 민생을 챙긴다는 처음 그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시의회 강정구(사진·55·자유한국당·라선거구) 시의원의 말이다.

초선의원인 강 의원은 지난 1년여 동안 평택시의원 중 가장 많은 민생조례를 발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제정조례 6건과 개정조례 5건 등 총 11건의 조례를 발의해 평택시의원 중 가장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그가 발의한 '평택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시장의 책무를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 지원을 통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서점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라 시는 현재 평택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서점 우선구매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는 지원센터의 지도·점검과 대안교육기관의 용어 정의 및 지원신청 사항을 신설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투명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평택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주민세 감면규정을 신설해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세금 부담을 완화하면서 서민 생활에 밀접한 조례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강 의원은 ▲평택시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지역상권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1년 만에 11건의 조례를 발의하며 평택시 의원 중 가장 많았다.
그는 조례안 발의에 대해 "막상 의회에 들어와 시민현안을 챙기다 보니 말보다는 관련 규정이 필요한 것 같아 조례를 발의하고 있다"며 "마련된 조례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강정구 의원은 "언제나 민의를 먼저 생각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의정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