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키는민생실천위 '상생꽃 달기'


20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의원은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상생꽃을 달았다고 밝혔다. 여기서 '상생꽃 달기'는 소속 위원들이 업계 현안을 하나씩 도맡아 해결 여부를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김 의원은 화장품업종 책임위원으로 선임된 이후 업계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화장품업계 가맹점주들이 큰 문제로 지적하던 불법유통 면세용화장품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대형 화장품업체와 관세청 등과 수차례 면담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업계에서는 면세점판매 여부를 표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 관세청에서는 민관합동단속반을 운영하여 주기적으로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면세화장품을 불법유통시킨 구매자에게는 최대 1년까지 현장인도를 제한하는 등 제재조치를 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케이뷰티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화장품업계가 그 혜택을 본사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한 가맹점주들과 함께 생상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온라인영업이나 판촉할인 등의 문제에 있어서도 불공정한 면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동시에, 입법과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