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지난 17일 옥천면 옥천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등 6개 안전활동 유관단체(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해병대 전우회, 양평군초등학교학부모회,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하는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양평초교, 양평동초교, 지평초교에 이은 4번째 캠페인으로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어린이에게는 '안전보행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범군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 19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거리행진'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는 캠페인용품('손짝짝이') 200개를 제작해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천 회장은 "매년 거리행진 캠페인 용품을 업체에 빌려서 사용하였는데 경찰서를 통해 포돌이와 홍보문구가 새겨진 용품을 지원받게 돼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어린이 캠페인 등 안전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상길 서장은 '어린이 안전확보'는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국가의 인재 양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하는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