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도서관은 오는 26일 나희덕 시인을 초청해 '현대시와 공동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나 시인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연은 현대시와 공동체에 대한 최근 논의와 실천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집 발간과정과 작년에 발표한 시집 '파일명 서정시'의 시 낭송 및 해설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나 시인은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수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대표 저작으로는 '뿌리에게'(1989),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2014), '파일명 서정시'(2018)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시와 시인에 대해 알고 싶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연령대 관계 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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