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19일 오후 2시 과천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19일 오후 2시 과천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 이상호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입주 기업인 대표 60여명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협의회 회장단 및 부회장단 선임, 정관 승인, 건의문 전달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회장단에 엄주범 ㈜과천펜타시티PFV 대표이사 등 5명을, 부회장단에 정병률 ㈜서현기술단 사장 등 9명을 각각 선출했다.


 기업인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총 매출액 10조 규모의 기업들이 둥지를 과천시로 옮긴다는 일은 엄청난 경영상의 결정이었다"며 시에 특단의 지원대책을 요청했다.


 특히 입주기업의 원활한 사옥건설공사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 교통인프라 구축, 과기협과 시장 간담회 정례화, 인·허가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을 요구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에 대해 "최근 행정기구 확대 개편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 만큼 기업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해 기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대지면적 24만1341㎡ 연면적 170만㎡로 현재 공급된 용지의 총 기업 투자비는 3조원 가량이며, 2018년 입주기업들의 연 매출액은 9조33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준공되면 100개 이상의 첨단산업 기업들이 입주하고 기업종사원은 약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효과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