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작가, 전시회 수익금 2000만원 기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는 문인화가 봄날 이상연 작가가 기부전시회 판매수익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작가는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仁川(인천)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기부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수익금 기부와 함께 나눔리더 125호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작가는 "3년 전부터 기획해오던 전시회를 실현하게 돼 행복하고 무엇보다도 협업해주신 콜라보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이 인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비와 같은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인화가이면서 인천교육사랑회 대표로 활동하는 이 작가는 추후에도 다양한 기획으로 기부전시회를 열어 기부문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