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소지원센터·위너스멘토, EBS 스타강사 인강·앱 무상 제공 협약…영어 시험·고시 준비 디딤돌 기대
▲ 위너스멘토 인강과 앱 강의에 참여하고 있는 EBS 스타강사 니콜 정(왼쪽부터), 지나 킴, 샤이니, 선현우, 최선아. /사진제공=투유커뮤니케이션즈

영어와 관련된 모든 기능의 집합체인 위너스멘토를 운영하는 영어교육 전문업체 투유커뮤니케이션즈가 인천지역 학교밖 청소년들의 영어 학습을 돕기 위해 위너스멘토 '인강(인터넷강의)'과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제공한다.

투유커뮤니케이션즈 지나 킴 대표와 인천시청소년지원센터 김보기 센터장은 19일 오전 11시 인천 동구에 있는 카톨릭지원센터에서 영어학습프로그램 무상 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위너스멘토 인강과 앱은 인천의 9곳의 지역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위너스멘토 인강은 혼자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인 '혼영족'들을 위해 강의와 복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나 킴 대표를 비롯한 니콜 정, 샤이니, 선현우, 최선아 등 EBS 스타강사 5명의 영어회화 5대 요소 듣기·말하기·쓰기·읽기·문법 강의를 5분 동안 집중적으로 듣고 강의 안에 포함된 모든 단어와 예문들을 사용자가 직접 말하고 쓰고 읽어볼 수 있다.

위너스멘토 앱은 인강에서 배웠던 예문이나 단어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5만개 이상의 시험영어 및 교과과정의 영어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번역이 포함된 영어뉴스와 이솝우화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고급영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천 출신으로 EBSe에서 '지나 킴의 액티브 잉글리쉬'와 EBS FM의 '입이 트이는 영문법'을 진행하고 있는 지나 킴 대표는 "영어회화 인강을 듣거나 보고 싶었지만 그동안 여건이 안되거나 시간이 부족한 학교밖 학생들이 꿈드림센터를 통해 무료로 해당 강의를 학습할 수 있고 시험이나 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투유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좋은 마음과 나누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위너스멘토 인강 및 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