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8일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지사장 박홍진·오른쪽)와 고속도로 요금소 홍보시설물을 활용한 교차 홍보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에서 관리하는 영동고속도로 안산·서안산·군포요금소(TG) 등 3곳에 있는 방호벽 9곳에 매년 600만원을 들여 시정 홍보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홍보내용은 시가 올해 추진하기로 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등 정책부터 다문화특구,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9경, 김홍도 축제 등 안산의 주요사업과 관광거리 등을 시기에 맞게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시가 시정 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LED전광판(2곳), 버스정류장 사이니지(3곳), 안산터미널 TV자막(2곳) 등에는 한국도로공사 주요사업 등 내용을 담아 상호간의 홍보를 적극 돕는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가 자랑하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축제, 다문화특구를 포함한 시정 주요 핵심과제를 집중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