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가 반월아트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일 등기 인가를 마친 공사는 3본부 8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개발사업본부에 개발계획·개발사업팀이 신설됐다. 신규사업 발굴과 개발사업 계획은 개발계획팀이 맡는다.

개발사업팀은 위 수탁사업 관련 업무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지난해 11월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이어 지난 5월 '포천도시공사 설립 조례'를 공포했다. 2009년 7월 창립한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운영해왔던 반월아트홀·산정호수·종합운동장 관리 등 14곳의 업무를 공사로 넘겼다.

유한기 초대 사장은 "포천도시공사 설립은 포천시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며 "시설관리공단에서 수행해왔던 문화·체육·관광시설 등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께 더 나은 편의 제공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