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SW융합센터는 미래 인재양성을 돕고자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SW교육을 벌여 우수한 실력을 갖춘 SW강사로 키워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향후 도서벽지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SW교육과 체험활동 등에 투입돼 SW정보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TP는 청라국제도시 로봇센터, 미추홀구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 등 3개 지역에서 1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벌여 100여명의 SW 우수 강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블록코딩 및 피지컬 컴퓨팅, 프로그래밍 언어 등이다. 초·중·고교에서의 강의를 위한 단계별 SW교육 및 실습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인천TP 관계자는 "SW교육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학교 및 지역별 교육 격차가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SW강사진이 이같은 현상 등을 해소하는데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