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인권경영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지난 17일 '인권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적극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인 '인권경영 헌장' 준수를 결의했다.


 선포식은 ▲인권경영 추진경과 보고 ▲세계인권선언 기념영상 시청 ▲인권경영헌장 낭독 ▲문학진 사장의 인권경영 의지 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경영 헌장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인권경영 국제기준 및 규범 준수 ▲인종·종교·장애 등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강제 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안전·보건·개인정보보호 ▲인권침해 구제조치 및 사전예방 노력 등 7대 분야 내용이 포함됐다.


 문학진 사장은 "인권이 존중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사에 높은 수준의 인권경영이 안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월 인권경영실행지침을 제정하고 5월 인권경영위원회 발족과 인권경영 헌장을 제정하는 등 인권경영 안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