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최근 급격한 인구팽창과 차량 대수 증가에 따른 자동차 무보험 관련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책임보험 가입 유도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무보험차량의 자동차사고 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사고 피해를 최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홍보기간 동안 현수막 설치,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 방송 송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은 자동차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무보험운행으로 인한 사건접수는 2017년 196건, 2018년 142건으로 증가 추세다.


시 관계자는 "무보험운행은 적발 시 형사사건으로 전환돼 처벌을 받게 됨에도 불구하고 무보험운행의 위험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책임보험의 경우 반드시 차량 소유자가 직접 챙겨 하루라도 보험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