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의 달' 지정 운영 등 CEO 청렴문화 확산 공로 인정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9 한국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 윤리교육 모습.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에서 열린 한국윤리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19 한국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윤리경영대상은 국내 유일의 윤리경영 관련 학술단체인 한국윤리경영학회에서 매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윤리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기업은 윤리경영 시스템과 전략수립, CEO의 경영철학, 사회공헌활동 등 각종 성과를 종합 심사하여 선정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체계적인 윤리경영 시스템과 윤리경영에 대한 CEO의 의지 및 전사적인 윤리경영 실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017년부터 매년 6월을 '윤리의 달'로 지정, 조직 내 윤리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일 공사 전임직원이 함께 즐기는 윤리퀴즈 이벤트를 시행했고 지난 10일에는 조창훈 국민권익위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윤리경영과 준법정신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의 청렴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벌여왔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윤리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핵심요소이자 세계 최고의 공항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윤리경영을 가장 기본적인 가치로 삼고, 공사 임직원과 인천공항 내 7만 여 상주직원이 하나 되는 인천공항 청렴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