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장는 17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난 10일 파주시 운정동에서 실종 신고된 70대 치매 어르신 발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파주시 통합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파주시 통합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이모씨(40·여)는 치매 어르신이 실종됐다는 파주경찰서의 공조를 통보 받고, 실종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한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발생 3시간 만에 운정 벽산사거리에서 실종자가 배회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발견, 신속하게 공조함으로써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철민 파주서장은 "치매 어르신을 발견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니터링 요원의 기지와 면밀한 모니터링이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범죄예방을 위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