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제1기 독도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5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독도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주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지난 4월6일(5월18·25·6월15일) 60명의 학생이 참여해 개강식을 갖고 4회에 걸쳐 나라사랑·독도사랑을 실천했다.


 독도사랑회는 이중 독도 특강, 독도 홍보물 배포, 독도 모형 만들기와 주제 발표, 4회 교육 이수자 등 독도 활동에 적극 참가한 33명의 학생들에게 영예의 수료증을 수여 했다.


 4회 교육에 모두 참가한 하정민(일산동중) 군은 "호기심에서 참여한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후 독도는 우리손으로 지켜야 중요한 섬인것으로 느꼈다"며 "앞으로 2기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부모 민란기(고양시 화정동)씨도 " 국민들에게 독도 교육이 왜 필요한지 독도아카데미를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독도아카데미 길종성 원장은 "독도교육이 초등학생 때는 기회와 관심 부족으로 중·고교 들어서는 입시에 매달리면서 독도역사 교육을 제대로 못받고 있다"며 "저학년부터 올바른 독도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한편 2019 제2기 독도아카데미 참가자는 다음달 10~15일 고양시자원봉센터 1365와 독도사랑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