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지난 13일 본회의장에서 관내 14개 학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소년 어울림의회 교실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울림의회 교실은  청년정치크루 이동수 대표의 정책제안의 세 가지 루트에 대한 강의와 함께 상임위원회별 토론 및 발표를 진행했다.


 9월 19일에는 제안할 정책을 확정해 그 결과물을 각 기관에 제안할 계획이며 11월 20일에는 제안한 정책의 반영 결과 등에 대해 피드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필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주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을 의회에 제안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