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25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을 나선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제255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날 보다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누에섬 풍력발전소와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 대부도 152호 노외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 등 3곳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


먼저 누에섬 풍력발전소를 방문한 위원들은 관리 주체인 시 녹색에너지과로부터 시설의 운영 실적 등을 파악하고, 향후 시설 운영 주체를 이관하는 사안의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지난 2010년 선감동 산170 일원에 총 2250kw의 규모로 건설된 발전소의 관리, 유지 보수를 전담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 따르는 비용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 했다.


이어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으로 이동한 위원들은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센터 내 목욕탕 시설의 규모와 센터 활용 확대 방안 등을 도시재생과 측과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금과 시비를 투입해 대부동동 산148의 4 일원에 건립하는 대부동 복지체육센터는 국제 규격의 수영장과 체육관, 주민복지시설 등을 갖춰 대부동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번째 방문 장소인 대부도 152호 노외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대부북동 1870의 201 일원)에서는 시 교통정책과로부터 법면 설치 등으로 주차면수가 당초 계획인 194면 보다 30면 줄게 된 경위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시 측에 시유지와 사유지가 맞닿아 있는 경계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장기 주차 차량을 방지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가 보다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날 현장에서 파악한 내용들은 행감 강평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결과 보고 작성에도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