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배곧동에 국내 첫 드론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늠내홀에서 임병택 시장과 권병윤 한국교통공단 이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복합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시흥시 배곧동 내 연구시설(R&D)부지 2만8000여㎡에 ▲드론복합교육훈련센터와 전문 교육 및 드론체험 전문시설 ▲교육동 ▲실기교육장 및 이착륙장 ▲VR전용 교육장 ▲드론 레이싱서킷 등 드론과 관련한 전반적인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시흥시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조성,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지원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편의사항을 제공하게 된다.
임 시장은 "드론은 농업과 산업현장, 재난현장과 범죄현장에까지 그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드론 교육센터가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드론 관련 임무 종사자들의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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