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가 공동체 치안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지역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유관기관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황, 중점추진업무 등을 설명했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기준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소개했다.

 주민과의 소통시간도 가졌다.

 주민들은 각종 사고위험으로 생활에 불편한 내용을 건의했다. 이에 경찰과 유관기관은 주민 건의사항이 조치될 수 있도록 협업해 개선키로 했다.

 김종필 서장은 "지역치안 안정은 경찰 혼자서 할 수 없고, 반드시 지역주민과 힘을 합쳐 동행해야 가능하다"면서 "억울한 사람이 없고, 지역사회가 따뜻한 사람의 물결로 넘쳐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설명회는 시 전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