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명도시공사와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관내 97개교 학생들의 문화·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지난 12일 광명도시공사와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관내 97개교 학생들의 문화·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는 광명교육지원청과 지난 12일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학생 문화·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공사는 학생들의 현장학습 지원과 업무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문화·체육활동 지원, 현장중심교육 확대, 학습공동체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광명지역의 사회적 가치 이해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협력하며, 공동의 이해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시공사 김종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 학생들의 문화·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민선 7기 박승원 시장이 추구하는 민주시민교육 구현, 다양한 학습공동체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각종 시설을 활용해 내실 있는 현장학습을 운영하고,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행복한 교육환경을 갖춘 광명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교육지원청 홍정수 교육장은 "교실 밖에서 직접 체험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시공사와의 협약으로 관내 학생들의 삶에 문화와 체육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다른 체험교육에도 큰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현장학습지인 광명동굴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체결을 통해 광명 관내 유·초·중·고 97개교(사립·병설유치원 포함), 4만1964명 학생의 문화·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