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학원 소속 4개교 신축·이전 논의


자유한국당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이 지난 11일 동두천시 지역사무소에서 '청룡학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멈춰있는 청룡학원 소속인 동두천중·동두천여자중·동두천고·한국문화영상고 등 4개학교 신축·이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해당 건물들은 건립된 지 60년이 지나 누수와 균열 등 구조안전상 문제도 지적되는 상황. 하지만 현재 학교부지 진입도로만 개설한 채 이전을 위한 주요 공사는 중단돼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학교 교장, 동문회장 등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상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단순히 일회성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책임있는 재단관계자와 동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학교 이전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며 "다시금 사랑받는 동두천 명문학교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 @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