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윤·김지선 '최우수상' … 꿈을 응원합니다
유치·초등·지도자부 등 17명 영예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그리는 인천일보 '제18회 미래꿈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1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인천일보와 윌평생교육개발원, 경기도미술교육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5월 9일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경마장)에서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이재영 과천부시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장효진 경기도미술교육자협의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수상자와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으로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경기도교육감상, 과천시장상, 과천시의회 의장상, 인천일보 사장상이 수여됐고, 유치부·초등부·지도자 부문 등으로 나눠 17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 부문 경기도지사상은 ▲유치부 이하윤(토마토유치원) ▲초등부 김지선(만안초)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유치부 문정우(기쁨어린이집) ▲초등부 장수빈(청학초) ▲지도자부 이현주(경기도미술교육자협의회) 교사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교육감상은 ▲유치부 유가온(고은별어린이집) ▲초등부 오수빈(동곡초) ▲지도자부 이해란(리더스유치원) 교사가 차지했다.

과천시장상은 ▲유치부 양소율(뉴한가람어린이집) ▲초등부 최규민(부인초) ▲지도자부 박인숙(경서초) 교사가, 과천시의회 의장상은 ▲유치부 임현아(리더스유치원) ▲초등부 안대호(방이초) ▲지도자부 김미숙(리틀숙명어린이집) 교사가 수상했다.

인천일보 사장상은 ▲유치부 박준영(엘림유치원) ▲초등부 김태현(경서초) ▲지도자부 김수아(경기도 미술교육자 협의회) 교사에게 돌아갔다.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유치부 이하윤(6·토마토 유치원) 어린이는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 발레리나를 그렸다"며 "오늘 상을 받아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부 경기도지사상 수상자 김지선(12·만안초등학교) 어린이는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던 기억을 그림으로 그렸다"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은 "행복한 마음으로 꿈과 희망, 미래를 마음껏 그려낸 어린이들이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인천일보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들의 수상작품은 7월부터 4호선 정부청사역사 내 과천시 거리미술관에 3개월 간 전시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