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3.1% … 전달비 0.4%p↑
올해 초 하향세로 접어들었던 인천지역 고용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19년 5월 인천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63.1%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인천지역 고용률은 지난해 평균 62~63%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1월 61.5%로 떨어졌다. 2월 61.7%, 3월 62.3%로 소폭 상승했으며 4월 62.7%, 5월 63.1%로 상승 중이다.

취업자 수는 159만5000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7000명(0.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90만7000명, 여자는 6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남자는 7000명(-0.7%) 감소한 반면 여자는 1만4000명(2.1%)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2만6000명(-7.2%), 건설업 9000명(-6.9%)이 각각 감소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4000명(7.3%), 도소매·숙박 음식점업 1만4000명(4.2%),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3000명(0.5%)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기간에 견줘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2만3000명(-3.8%), 관리자·전문가 9000명(-3.0%), 사무종사자 1000명(-0.4%)이 각각 줄어들었다. 서비스·판매종사자는 3만2000명(8.7%)이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32만5000명, 임금근로자는 127만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5월에 비해 7000명(2.2%)이 증가했으며, 이들 중 자영업자는 3000명(1.2%), 무급가족종사자는 4000명(9.2%)이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같은기간 1000명이 증가했으며 이들 중 상용근로자는 6000명(0.7%)이 늘었다. 반면 임시근로자 5000명(-1.2%), 일용근로자 1000명(-1.3%)이 각각 감소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