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 임직원, 건강문화교류·신기시장체험 등
▲ 지난 8일부터 포상휴가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 임직원과 고객 550여명이 인천 신기시장에서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8일부터 중국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 임직원과 고객 550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인천 등지에서 포상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는 개인용 온열기를 기반으로 의료기 시장에서 성장해 온 한국 미건의료기의 중국 법인이다.

미건의료기는 20여 년 전부터 국제무대에 진출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 60여개국에서 한국의 건강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단체방문중 인천에서 2일 일정을 소화한다.

11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의 미건의료기기 관계자 및 고객 200여명을 비롯해 750여명이 참여하는 '2019 한중 미건가족 건강문화교류회'가 개최됐다.

한중 간 건강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돼 중국 직원들의 음악공연과 한국의 태권도 시연, 부광노인대학의 부채춤 및 민속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인천 방문 기간 중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신기시장을 방문해 엽전인 '신기통보'를 사용한 쇼핑 등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김지안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고부가 기업회의 및 대형 마이스 단체 인천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