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3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는 전국에 있는 모든 학생의 문화정서 함양과 합창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고자 국립합창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였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총 12팀이 결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이 날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나의 별'이란 뜻의 'La mia stella'와 평화를 염원하고 희망을 담은 노래 '평화의 춤'을 선보였다. 힘 있는 목소리, 전달력과 흡입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국립합창단 이사장이 수여하는 금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0년에 창단하여 2011년 제10회 한국어린이합창컨벤션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4년 비엔나 FEST ART VIENNA 국제합창대회 그랑프리, 2015년 대교TV 코러스코리아 합창대회 대상, 2016년 제1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장려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하반기 단원모집을 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인천 문학산 정상 음악회, 10월 대교 코러스코리아 합창대회 결선, 11월2일에는 제10회 정기연주회를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