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인천 중구 항동7가 31-4번지 대지 및 지상 건물을 신유로지스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663억1908만원이다. 이는 연결기준 지난해 말 자산총액의 8.25% 규모다.

이에 앞서 리얼티디아이파트너스 및 특별관계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지난 10일 기준 흥아해운의 주식 2876만1057주(29.71%)를 보유하고 있다고 이날 공시했다.

리얼티디아이파트너스 특별관계자는 페어몬트파트너스(19.98%)와 이윤재 대표이사(1.10%) 등이다.

올 1분기 기준으로 흥아해운의 부채비율은 1102.7%에 달한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