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호(사진 오른쪽) 하남시장과 안상근 KT 강남고객본부장이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감상호(사진 오른쪽) 하남시장과 안상근 KT 강남고객본부장이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감상호 하남시장과 안상근 KT 강남고객본부장이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한 국가디지털전환 민간주도형 공모사업에서 하남시와 KT가 '스마트센서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서비스' 사업을 응모·선정돼 상호협력하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이 사업으로 하남시는 사물인터넷(IoT) 무선센서, 광센서를 설치해 주요 관리대상 시설물의 노후화에 대비할 수 있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시티 정보기술 융·복합 기반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며, 지역 내 12개소에 시범 설치돼 운영된다.

시는 이달 중 12개 시설물에 스마트센서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2020년 12월까지 실시간 관리체계 운영 및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빅데이터를 수집, 이를 통해 재난관리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후화된 시설물의 안전데이터를 수집해 원격 시설관리 및 보수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체감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김순중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백남홍 (사)하남시민회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