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핵심부품 99%의 국산화 기술력으로 가장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며 수소위원회 회원사들을 선도해 가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구정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전기신호본부 본부장이 발제를 맡고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기술본부 연구원장,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김헌정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과장,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 과장, 김영우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 등 철도업계, 학계,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토론에 나선다.

권 의원은 "수소전기차 개발 부분에 있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과는 달리 수소열차와 관련해서는 연구개발 시작 단계로 미국 유럽 등에 비해 미흡한 것은 사실"이라며 "수소열차 상업운행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