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총 82명 대표팀 명단 발표...내달 7일 개막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단이 확정됐다.

한국수영연맹은 광주세계선수권에 나설 경영 29명(남14·여15), 다이빙 8명(남4·여4), 수구 26명(남13·여13), 아티스틱스위밍 11명(여11) 등 총 82명의 대표팀 명단을 9일 발표했다.

아직 선수선발이 마무리되지 않은 오픈워터스위밍 선수단 인원은 8명으로 정해졌다. 오픈워터스위밍 선수단은 선발대회 결과 및 경기력향상위원회 추천으로 추후 확정된다.

인천에서는 박선관(인천시청)이 경영, 조은비(인천시청)가 다이빙, 이정은(인천작전여고)이 여자 수구 대표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다이빙의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도 인천체고 출신이다.

경기도에서는 윤예린(경기체고)이 여자 수구, 김문수·권대용·이선욱·김동혁(이상 경기도청)이 남자 수구, 김영택(경기체고)이 다이빙, 이근아(경기체고)가 경영 종목 대표로 각각 출전한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당시 26명이었던 대표팀 규모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은 다음 달 7일 개막해 28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