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북, 부산 등 지방에서 분양에 나선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353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2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14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9블록에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126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GTX-A노선 운정역의 최대 수혜를 누리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망이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를 둘러싼 공원들,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체육공원(16만㎡)이 어우러진 총 연장길이 4.5㎞의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같은날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38~84㎡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로데오거리로 불리는 각종 상업시설들과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구월동 상권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구월동 일대를 가로지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단지와 인접하고 있는 석바위공원 등 주거 여건도 쾌적하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