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트리플 사랑 나눔 잔치 & 노걸대 기부데이' 행사가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노걸대 식당은 후원금을 포함한 하루 동안의 총 매출액 852만원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매출액 852만원은 행사 당일 인건비, 재료비, 카드수수료, 부가가치세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이상호 노걸대 식당 대표의 통 큰 기부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행사 당일 식당 주변과 뒷마당 등에서 바자회를 열어 간식거리와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을 판매해 400만원의 수익금을 모금했다.
 
이상호 노걸대식당 대표는 "많은 시민이 저희 식당과 바자회에 오셔서 음식도 맛있게 드시고,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