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8일 삼성과 홈경기서 플레이어스 데이

골든벨·프리허그 등 선수 관련 이벤트 풍성






SK와이번스가 8일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김강민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플레이어스 데이(이하 김강민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상 이후 최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김강민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취지다.

2001년 입단 이래 지난 19시즌 동안 SK와이번스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유일한 선수라는 뜻의 'THE VETERAN'이 주제다.

김강민 데이를 맞아 주말 3연전 포토카드는 김강민 이미지가 적용된다.

특히, 김강민 데이 당일 이벤트카드 출력자에게는 플래그데이 깃발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구장 내 와이번스 샵에서는 김강민 선수의 마킹을 5000원 특별 할인한다.

경기 전 1루 야외광장에서는 사전 모집된 50팀의 팬들이 김강민 선수를 응원하는 깃발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갖고, 그라운드에서는 김강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짐승 캐치를 따라 하는 수비 대결이 진행된다.

시구는 김강민 선수의 두 자녀 김나결, 김민결 양이 진행한다.

경기 중에는 '김강민 TMI골든벨', '전지적 베테랑 시점' 등 김강민이 직접 팬을 위해 출연한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이벤트들이 1루 응원단상에서 진행된다.

우익수 쪽 외야 관중석에는 김강민 이미지 통천이 펼쳐져, 김강민데이 번들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는 '김강민 존' 이 운영된다.

당일 김강민이 안타를 기록하고, 팀이 승리할 경우 김강민 마킹 유니폼을 입은 100명의 팬을 대상으로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선수의 하루 일과를 밀착 취재하는 영상인 '김강민 하루시리즈'에 출연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빅보드를 통해 김강민 특별 영상이 소개되고, 불꽃놀이를 함께 감상하면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플레이어스 데이'는 SK와이번스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본인이 직접 기획한 특별 이벤트를 실행하는 날로써, 최정, 한동민 선수에 이어 김강민 선수가 세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