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경기도, 지역내 축협과 함께 5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한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NH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경기도, 지역내 축협과 함께 5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한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NH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경기도와 함께 5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한 긴급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창현  경기본부장, 정영세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장 및 지역내 축협 조합장,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 등이 참석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과 방역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 국내 발생 사례는 없으나, 이병률과 폐사율이 매우 높고 백신도 없어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북한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북한과 인접한 경기지역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로 유입된다면, 국내 축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양돈농가는 축사 내외 소독,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가축 발견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