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연

개그우먼 조수연(27)이 경인방송 라디오(FM 90.7㎒) 신규 편성프로그램인 '조수연의 뿜뿜라디오'를 진행한다.

'조수연의 뿜뿜라디오'(연출 김국, 작가 이한나)는 지난 3일부터 오후 2~4시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조수연은 그동안 개그콘서트뿐 아니라 연극, 영화, 유튜브를 통해 입담을 뽐내오며 대중들과 호흡해 왔다.

그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매력을 '뿜뿜' 뿜어내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프로그램의 DJ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수연의 뿜뿜 라디오'에서는 개그맨 김정현, 정찬민이 고정 게스트로 참여하며 '뿜뿜 퀴즈쇼'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마다 신인가수와 청취자들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뿜뿜 슈퍼스타'와 세상의 모든 어버이를 응원하는 효심 프로그램 '미안미안해'가 매주 수요일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또 금요일에는 남녀의 고민 사연을 듣고 DJ 조수연과 개그맨 장윤석이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연출을 맡은 김국 PD는 "인간 비타민 조수연 DJ가 한낮에 쏟아지는 졸음을 물리치고 활기를 뿜어내는 2시간으로 꽉꽉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