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달성 위해 4대 전략방향 제시
▲ 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전발표와 재도약을 약속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3일 민선7기 경기도정 방향과 함께 하고,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 지원과 과학기술 진흥의 전문기관으로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경과원의 새로운 비전은 '경기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이다.

 경과원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도정가치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진흥을 통해 경기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도 최고 혁신성장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현장중심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영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실현을 4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앞서 경과원은 기관 통합 2년차를 맞은 지난해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전 직원 토론회와 부서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정 철학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 기관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심의를 거쳐 새로운 비전을 완성했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혁신성장의 촉진자로서 도에 혁신성장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혁신성장의 생태계 조성과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외에도 '한국경제가 살 길은 혁신 성장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