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오케스트라(이하 시민오케스트라)가 주말인 지난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정식 창단공연을 갖고 음악활동에 기지개를 폈다.
박치영 단장을 중심으로 정용한 지휘자가 이끌고 있는 시민오케스트라는 정식 창단공연까지 3년 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현재 악기 전공자와 비전공자 구분없이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최치원 도서관' 후원으로 3층 고운홀에서 매주 화요일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쌓았다.
작년 말에는 석바대상인회와 함께 경리단길에서 '클래식의 밤' 공연을 벌여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박치영 단장은 "비전공자도 많지만 첼로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를 갖추고 열심히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남시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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