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연은 재능있는 거리 예술인들에게 활동공간을 마련해 주고, 정기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5개 팀이 음악, 마술공연, 악기연주 등 색다른 내용으로 주민들을 찾는다. 공연은 오는 8일 ▲송추계곡(8일~29일·매주 토요일 낮 4시)을 시작으로 ▲옥정중앙공원(7월6일~27일 매주 토요일 저녁 6시30분) ▲고읍광장(7월11일~25일·매주 목요일 저녁 6시30분)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9월에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와 연계해 나리공원 일원에서 매회 노래, 마술, 기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