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순(왼쪽 네번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한규 성남시 부시장 등이 3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점등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경기도 자율주행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31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자율운행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율주행센터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의 운영·관리를 전담하고 실증연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통합관제센터와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됐다.

앞으로 실증단지 내 사물인터넷(IoT) 시설물, 차량·사물 간 양방향 통신(V2X) 인프라를 운영·관리하고 실증테스트에 필요한 V2X 단말기 대여, 관제 모니터링,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도가 제작한 자율주행차(제로셔틀)를 운영해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기술 지원·이전을 추진한다.
제로셔틀은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판교역까지 5.5㎞ 구간을 주기적으로 운행한다.

도는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10.8㎞ 구간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조성 중이다.

/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