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ICT 분야 기업 간담회 … 협력 방안 논의
▲ 인천공항 스마트공항 추진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상생발전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ICT 분야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스마트 공항 계획을 비롯해 중소기업 상생발전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정준 인천공항공사 스마트추진단장을 비롯해 ICT, 항공기 운항, 보안,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열었고,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스마트 공항사업을 추진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테크마켓 플랫폼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스타트업)과 인천공항에 필요한 기술수요를 매칭해주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4차 산업혁명기술을 공항에 접목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정부, 연구기관,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업해 스마트 공항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