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수원·동두천시가 지난해 교통 분야의 업무를 가장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31개 시·군의 지난해 교통 행정, 교통 안전, 택시 행정 등 17개 항목을 대상으로 교통 업무를 평가했다.
그 결과, 의정부·양주·수원·동두천시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부천·시흥·군포시와 양평군은 우수 지자체에 뽑혔다.
수원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버스 운행의 적정성에서, 양주·동두천시는 승용차 요일제 준수 등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부천시의 저상버스 도입 계획 수립과 시흥시의 교통사고 다발 구간 개선 사업은 호평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공정성을 위해 시·군별 인구 규모를 따져 평가했다"며 "이를 통해 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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