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교육감과 지역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을)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국지도78호선 선유리구간 도로 확장' 등 지역 주요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지도78호선 선유리구간에는 인근 선유산업단지 2차로 구간을 중심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보상비가 필요한 상황. 이에 박 의원은 이 지사를 찾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으로 도비를 지원받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출퇴근시간 정체가 발생하는 '지방도 363호선(야동~금승)'과 '지방도 360호선(월롱~광탄1)'의 확장, 문산읍 청소년수련관 건립, 파주읍 센트럴밸리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파평면 율곡수목원 조성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 의원은 29일 오후에는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이재정 도교육감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학교체육관 건립 문제와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국회 난항으로 주요 예산 관련 논의가 중단돼 시민 불편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며 "30일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교통해결책 마련을 논의하는 등 관계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현안 해결에 함께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