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이어 위탁운영기관 선정
경복대학교는 의정부·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공개경쟁 위탁운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복대는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능력과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사 보수교육기관 선정에 따른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분석했다.

경복대는 이미 운영 중인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국공립별마루어린이집 운영에 이어 의정부시와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으로 다양한 거점의 산학협력 보육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아동상담보육과는 재학생들에게 100% 취업보장형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모아맘보육재단과 인재를 공동 선발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운영을 통해 재단의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로 육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현직교사로 취업하는 보육사관학교식 인재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대학의 관심지역에 규모가 큰 우수 국공립어린이집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대학만의 영유아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상담보육과는 3년제로 개편돼 보육교사·장애영유아보육교사·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최근 영유아를 위한 스마트 실습실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를 개관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100% 취업보장형 학과 특성화로 'KBU One-stop 보육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