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이 진행하게 될 '역적모의'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내 19개 시·군 공연장이 협업을 통해 공연예술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네트워크가 구성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30일 오후 4시 전당 내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를 발족한다.

경기도공연예술분야의 교류·협력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는 지역 간 문화자본의 편차를 해소하고, 공연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협업을 통한 공공극장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협의회는 행사·축제의 공동기획, 공연의 공동구매 및 제작, 경기도립예술단의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경기도 공연예술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발족식에서는 '역작모의'를 부제로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이 호스트로 나서 극장의 협업 사례 및 향후 모델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공동기획 및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원탁 토론과 경기필하모닉 공연관람 등의 순서도 마련된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공연예술발전협의회 출범에 앞서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 '전당 혁신과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