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오리문화제'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를 대표하는 향토 위인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제28회 오리문화제'가 31일부터 6월1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 광명문화원, 충현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오리문화제는 '오리 이원익-시대를 넘어 청렴을 펼치다'를 부제로 열린다. 조선시대 청백리(淸白吏)의 대표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백리 사상을 재조명하고 청렴한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31일 오전에는 충현박물관에서 오리 영우 참배와 헌화식을, 오후에는 광명문화원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6월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인형극, 사생대회, 전통놀이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사생대회와 도전 장원급제 시상과 제4회 오리이원익청백리상 시상이 열린다. 오리이원익청백리상은 청렴하고 헌신·봉사정신이 투철한 공직자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16일 총 3명을 선정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백리 사상을 오리문화제를 통해 재조명한다"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청렴한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자리를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