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은 최근 빛마루방송지원센터 8층 세미나실에서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는 이재은 원장이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2주간의 공개모집과 내부 추천을 통해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위촉식과 함께 위원회는 고양시정연구원의 시민연계 사업인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2차 심의를 진행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에 제안된 주제는 공예명장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 찾아가는 여성친화 프로그램, 장애인이 진단하고 기획하는 시정모니터링,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도조합 실태조사, 대중교통 서비스개선 방안을 위한 연구, 고양시 공공 편의설계 등이 발표됐다.

시민의 목소리 위원들은 다양한 연구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평가를 가졌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시정연구원의 주인은 시민이다"며 "앞으로 연구원의 주요 사업인 연구주제 발굴과 자문 등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의 역할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5월26일 공식 개원한 고양시정연구원은 오는 29일 일산동구청에서 개원 2주년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