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역 내 기업의 수출판매와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0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창업·중소기업체 수출판매 한마당'을 연다. 수출판매 한마당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한류 권역 5개국의 77개 업체 바이어가 참가한다.
 
수원시 관내 기업은 생활용품, 스킨케어, 헤어케어, 건강, 보안, 조명, 미용, 화장품 등 제조품목에 상관없이 해외 바이어와 만나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행사 참가비는 없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 소식'에서 '수출판매 한마당'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2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wtrade19@daum.net)로 보내면 된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출판매 한마당에는 우리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해 관세가 없는 국가의 구매자들이 참여한다"면서 "관내 창업·중소기업이 K-뷰티·K-테크 제품을 찾는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